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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의 상하이 선화, 펠라이니의 산둥루넝과 中 FA컵 결승격돌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8-21 09:12 송고
김신욱. /뉴스1 Db.
김신욱. /뉴스1 Db.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상하이 선화가 펠라이니가 이끄는 산둥 루넝과 중국 FA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산둥 루넝은 지난 20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중국 FA컵 4강전에서 펠라이니와 장쯔의 연속 골로 2-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상하이 선화는 지난 19일 최 감독의 전 소속팀이자 세계적인 명장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다렌 이팡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신욱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2어시스트를 기록, 2골을 기록한 엘 샤라위와 함께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현재 산둥 루넝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3위 상하이 상강(16승5무2패·승점 53)에 승점 16점 뒤진 4위(11승4무8패·승점 37), 상하이 선화는 12위(6승5무11패·승점23)를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리그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확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FA컵 우승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오는 11월1일과 12월6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는다. 상하이 선화는 2차전을 홈에서 치르게 된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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