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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서 '방사능 안정성' 이의 제기

독도 표기 관련 항의는 22일 개별 면담 때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8-20 21:10 송고 | 2019-08-20 21:11 최종수정

핵발전소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등이 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2013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오염이 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8.13/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경기장 및 식자재의 안정성과 관련해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

대한체육회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두고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선수단장 회의에 참가했다. 대한체육회에서는 박철근 사무부총장이 단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두고 전세계 참가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 도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모여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로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겸하고 있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후쿠시마 인근 지역 경기장의 방사능 안전 문제 및 선수식당 식자재 문제에 대해 질의하는 등 최근 불거지고 있는 논란에 대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이밖에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더위, 경기장 수질 문제 등에 대한 다른 참가국 NOC의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품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의제기에 선을 그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진행될 국가별 개별 면담회의에서 다시 한 번 후쿠시마 방사능 안전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성화 봉송 경로를 소개한 지도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인 것처럼 표기된 데 대한 항의도 22일 이루어진다. 전체 NOC가 모인 자리에서는 자칫 정치적 문제를 올림픽으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일본의 2020년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독도 표기와 관련해 항의 서한을 보냈다. 빨간 동그라미가 독도로 보이는 표기다. (2020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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