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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결장' 이강인, 부상 딛고 발렌시아 훈련 복귀

현지 언론 "이강인, 출전 쉽지 않아…발렌시아, 거취 정해야"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8-20 10:04 송고
이강인. © AFP=뉴스1

부상을 이유로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 레알 소시에다드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이강인(18·발렌시아)이 훈련에 복귀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근육 통증 때문에 라리가 1라운드에 결장한 이강인이 회복해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25일 오전 4시 셀타비고와 2019-20 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시즌 첫 공식경기 출전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출전까진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강인과 더불어 지난 시즌 징계로 1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다니 파레호, 호세 가야도 함께 복귀한다.

스페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얻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거취를 정해야 한다. 이강인에겐 현재 1군 잔류, 임대 이적의 선택지가 있다. 그를 둘러싼 소문은 무성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끊임없이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시즌은 이미 시작했지만 이강인의 거취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마테우 알레마니 발렌시아 단장도 최근 "이강인과 페란이 스쿼드의 일부로 남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선수로서 그들의 발전을 위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발렌시아 역사를 돌아보면, 임대 이적을 했던 과거들이 있다. 이 선수들을 임대 이적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현재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4-4-2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의 자리는 오른쪽 '윙어'다. 이 자리에만 카를로스 솔레르, 제이손 레메세이루, 페란 토레스 등 3명의 경쟁자가 있다.

따라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에겐 임대 이적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여전히 이강인이 이번 시즌 어디서 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ddak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