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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이혼 위기 후폭풍ing…대응 '신중히'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8-19 17:27 송고 | 2019-08-19 17:37 최종수정
구혜선(왼쪽), 안재현 © 뉴스1 DB
구혜선(왼쪽), 안재현 © 뉴스1 DB

배우 구혜선(35) 안재현(32) 부부의 '이혼 위기' 후폭풍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대표 문보미)도 신중히 상황을 수습 중이다.

안재현 구혜선 불화의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고 있다. 19일 오후 현재도 언론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다.

한 연예 관계자는 "두 배우 모두 소속 배우인 만큼 신중한 대응을 고민할 것"이라며 "외부와 접촉 없이 내부적으로 원만한 마무리를 위한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오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과 함께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이혼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이에 구혜선이 다시 반박하며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 위기의 후폭풍은 컸다. 구혜선이 공개한 안재현에게 보낸 문자에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와 자신(구혜선)을 욕했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더욱 눈길을 모았다. 또 구혜선이 이혼 위기를 공개한 당일 오후 방송 예정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이미 예고된 구혜선의 안재현 언급 분량을 급하게 재편집했다. 안재현은 스케줄 변동 없이 예정된 MBC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의 관심이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 사유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과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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