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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탈북자 안전생활 실태 면밀히 관리…안전망 강화"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정상훈 기자 | 2019-08-19 11:10 송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을 논의했다. 2019.8.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을 논의했다. 2019.8.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탈북자의 안전관리와 생활관리 실태를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탈북자들의 빈곤실태와 복지 요구사항을 파악할 의사가 있느냐'는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앞서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한모씨와 아들 김모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통장 잔고는 0원으로 경찰은 이들의 사망에 대해 아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 장관은 "보건복지부가 사회 안전망 전반을 책임지는 것은 맞지만 탈북자들이 처음 들어올 때는 통일부 주최로 관리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을) 관리하더라도 탈북자 전체 실태에 대해 통일부와 협의해 면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봉천동 모자 사망 사건은 사망 원인이 나오고 난 뒤 저희도 아쉬운 점이 많고 마음이 아프다"며 "저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게 (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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