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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2간 하반기 스몰딜 기운…주가 점진 반등"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9-08-19 08:44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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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미국과 중국 G2간 무역 분쟁이 격화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스몰딜' 기운이 고조되며 주가가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창용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9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 10월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등 향후 1~2개월 사이 중요한 이벤트가 집중돼 있어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면서도 이렇게 예측했다.

특히 그는 "4/4분기로 갈수록 G2간 스몰딜 기운이 고조될 것"이라며 "완만한 약 달러 전환과 주가 및 시장금리의 점진적 반등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싹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윤 연구원은 "8월 들어 G2간 무역분쟁이 주가 급락과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촉발해 실물경제를 또 다시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촉발한 것은 미국의 대(對) 중국 3000억달러 추가 관세 부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발 물러섰다. 3000억달러 중국산 수입품 중 IT 제품과 염가소비재 등 1600억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시기를 오는 12월15일로 연기했다"며 "연대 G2간 스몰딜(미국산 에너지, 농산물 수입확대, 중국 금융시장 개방, 위안화 절상 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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