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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 폭발…탬파베이 역전승으로 2연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8-19 05:27 송고 | 2019-08-19 08:00 최종수정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뉴스1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최지만의 타율은 0.257에서 0.260으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팀이 1-4로 끌려가던 8회말 마이크 주니노 대신 타석에 들어서 디트로이트의 구원 투수 벅 파머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에릭 소가드의 유격수 땅볼 때 아웃됐다.

최지만은 팀이 1점 뒤진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조 히메네즈의 3구째 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3루와 2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아 탬파베이가 5-4로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2연승에 성공해 73승52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가 됐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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