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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기록관리 노하우, 중앙아시아에 전수

행안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관계자 연수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9-08-18 12:00 송고 | 2019-08-18 14:17 최종수정
5월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관계자들이 국가기록원 설립 50주년 및 공공기록물법 제정 20주년을 맞아 러시아 극동지역 신문이 보도한 안중근 의사 관련 기사들을 공개하고 있다. 2019.5.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5월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관계자들이 국가기록원 설립 50주년 및 공공기록물법 제정 20주년을 맞아 러시아 극동지역 신문이 보도한 안중근 의사 관련 기사들을 공개하고 있다. 2019.5.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8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의 기록관리 전문가 12명을 초청, 한국의 기록관리체계를 전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수는 중앙아시아 권역의 기록관리 수준 향상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2017년에는 한국의 기록관리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법·제도·정책 위주로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현업에 적용하기 위해 요청했던 전자기록관리체계와 보존복원기술 위주로 진행했다. 

올해는 전자기록물 관리와 정보보안 분야를 중점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기록관리 실무역량을 증진하고 현업적용을 강화하기 위한 강연과 시연, 토론과 발표, 분야별 전문가면담 등이 이어진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한국 기록관리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북방 국가들과 기록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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