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최흥철, '평창 메모리얼' FIS컵 스키점프 노멀힐 2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8-17 22:30 송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최흥철. © News1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최흥철. © News1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의 '맏형' 최흥철(38·대한스키협회)이 2019 평창 스키점프 국제스키연맹(FIS)컵 노멀힐에서 2위에 올랐다.

최흥철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대회 노멀힐 개인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35.6점을 얻어 팀 푹스(독일·239.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FIS 대륙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최흥철은 이번에 다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흥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스키점프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조성우(19·한국체육대학교)는 합계 191.4점으로 9위에 올랐다.
FIS컵 대회는 국제스키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중 가장 낮은 등급의 대회이지만, 유망주들이 꼭 거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2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모리얼 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여름에 열린 관계로 눈이 아닌 잔디에 물을 뿌려 경기를 치르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doctor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