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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의미 되새긴다’…전북 곳곳서 8·15 기념행사

일본 경제보복 규탄 시민문화제도 열려

(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08-14 11:41 송고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 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공연장 외벽에 극일(克日)의 의지를 담은 문구와 태극기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고 있다.2019.8.6/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 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공연장 외벽에 극일(克日)의 의지를 담은 문구와 태극기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고 있다.2019.8.6/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제74주년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5년 세월 치욕적인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난 1945년 8월15일, 민족 해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북 도내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됐다.
전북도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송하진 도지사와 도내 기관장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행사를 도청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기념공연과 유공자 표창,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할 예정이다.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임실군, 고창군 등 6개 기초단체에서도 광복절 경축 기념식이 각각 진행된다.  

민간에서도 8·15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전주에서는 광복 74주년 기념 전국민걷기 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전 6시30분부터 전주천 야외광장에서 출발한다. 시민 2000여명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백제교에서 어은교에 이르는 천변 코스를 걷게 된다.

최근 일본의 우리나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제외 조치에 맞서 아베정권을 규탄하기 위한 시민문화제도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 전주 중앙교회 살림광장에서 열리며 일본 아베정권을 향한 시민 자유 발언 등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군산시 수송동에서도 오후 6시부터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을 규탄·철회를 요구하는 NO 일본 촛불 문화제가 펼쳐진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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