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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영훈 반일종족주의 비판하니 오히려 친일프레임 가중"

"유감…더 언급 않겠다"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9-08-14 08:18 송고 | 2019-08-14 09:26 최종수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7.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4일 자신이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저서 '반일종족주의'를 비판한 이후 오히려 친일 프레임이 강화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본인이 당 대표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자 탄핵 논란이 오히려 커진 것에 비유해 이렇게 말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12일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저서 '반일종족주의'에 대해 "토지조사 사업, 쇠말뚝, 위안부 문제 등 우리의 상식에 어긋나고 오히려 일본의 식민사관 주장과 맞아떨어지는 것 아닌가"라며 "보수·우파들의 기본 생각에도 어긋나는 내용으로 보인다"고 평가한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탄핵 프레임을 벗어나기 위해 '박근혜 출당'을 시켰더니 우리 측 내부 분열만 가속되면서 탄핵 프레임에 계속 빠져들고 있듯이, 친일 프레임을 벗어나기 위해 반일종족주의 논쟁에 뛰어들었더니 오히려 친일 프레임만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더 이상 특정 교수의 논문 주장에 언급하지 않겠다"며 "참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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