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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최병길PD, 14일 부부 된다…'NO 웨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8-14 08:05 송고 | 2019-08-14 17:03 최종수정
여성조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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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와 최병길(애쉬번) 드라마 PD가 부부가 된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14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생략하기로 합의했다.
서유리와 최병길 PD의 열애는 지난 6월 알려졌다. 당시 서유리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및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열애 중이라며 "남자친구는 내가 힘든 과거를 이겨낸 모습이 정말 좋다고 하더라"며 "내가 '감독님 솔직히 매력있다'고 했었다. 하지만 '난 쉽게 누군가를 만나서 헤어지고 그럴 상황 아니다, 결혼할 사람 만날 거다'고 말했다. 만난지 한 달 정도 됐을 때였는데, '그럼 결혼해요' 하더라"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마이셀프웨딩 © 뉴스1
마이셀프웨딩 © 뉴스1

최병길PD도 이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겉으로 강하고 세 보이고 활달해 보이지만, 진짜 속으로는 상처도 많고 스트레스 많고 여린 사람이다. 저도 사실은 그렇다. 같이 보듬으면서 살면 좋을 것 같았다"고 했다.

서유리는 결혼 하루 전인 13일 라이프타임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에 MC로 등장해 "내일 결혼식을 올린다. 유부녀가 되기 전에 마지막인 자리"라며 "훈남 남편과 결혼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달라. 신랑 소원이다"라는 말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후 '강철의 연금술사' '드래곤볼' 시리즈, '소년탐정 김정일'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게임 성우로 이름을 알린 후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의 DJ를 맡고 있다.

최병길 PD는 지난 2002년 MBC 드라마국에 입사한 뒤 '에덴의 동쪽', '사랑해서 남주나', '호텔킹',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학창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2010년 싱글 '애쉬번‘(Ashbun)도 발표했다. 최병길 PD는 올해 초 MBC에서 퇴직해 현재는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대표를 맡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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