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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과감한 규제 완화해 투자 심리 살려야"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2019-07-23 11:29 송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7.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7.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투자촉진을 위해 가장 큰 요소가 규제완화"라며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 심리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한은 업무보고에서 설비투자가 부진하다는 전망에 대한 해법을 묻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위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설비투자 부진은 수출과 연결돼 있다. 반도체 경기 부진 등 대외여건이 투자에 큰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 살아나기 힘들 것"이라며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는 "고용상황이 개선돼야 한다"며 "고용정책이 민간소비를 늘리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악화되고 있는 건설 투자에 대해서는 "건설투자는 주택경기와 경기 관련 있다"며 "불가피한 조정 과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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