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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美 에너지 장관 "원유시장에 대한 이란 영향력 감소"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7-23 00:24 송고 | 2019-07-23 01:53 최종수정
릭 페리 에너지부 장관(중앙). © AFP=뉴스1  
릭 페리 에너지부 장관(중앙). © AFP=뉴스1  

석유와 천연가스 부문에서 새로운 공급자들이 떠오름에 따라 이란의 원유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줄어들었다고 릭 페리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을 나포한 직후 이날 원유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분은 줄었다.
페리 장관은 예루살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선박 포획에 따른 유가 인상을 언급하며 "그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10년 전과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새 공급자들은 원유, 천연가스, 여타 2차 생산품 등 연료가 꾸준하게 공급되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며 "현재 보이는 것과 같은 사건이 발생할 때라도 시장의 변동이 많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리 장관은 "이란은 10년 전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데 더 어려움이 더 클 것이다"고 덧붙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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