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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총영사관서 기습 반일시위' 대학생들 전원 석방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19-07-22 23:06 송고
22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6명이 진입을 시도 했다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이들은 영사관에 들어간 뒤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뜻으로 퍼포먼스를 하려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2019.7.2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22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6명이 진입을 시도 했다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이들은 영사관에 들어간 뒤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뜻으로 퍼포먼스를 하려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2019.7.2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 일본총영사관 내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다 경찰에 연행된 대학생들이 전원 석방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2일 오후 10시20분쯤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 소속 대학생 7명 전원 석방했다고 밝혔다.
실천단 소속 6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11시쯤 신분증을 제출하고 영사관 내 도서관에 미리 들어가 있다가 오후 2시30분쯤 갑자기 영사관 마당으로 뛰어나오며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주권침탈 아베규탄'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영사관 안쪽에서 담벼락 너머로 던져 게시하려고 했으나, 현수막이 철조망 등에 걸리는 바람에 계획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이들은 영사관 마당에서 "일본은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을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체포,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학생이 경찰 연행을 막기 위해 차량 진입로를 막고, 경찰 차량을 발로차는 등 공용물건손괴 등으로 현행범으로 추가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일부를 시인해 석방조치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6명이 진입을 시도 했다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이들은 영사관에 들어간 뒤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뜻으로 퍼포먼스를 하려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2019.7.2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22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6명이 진입을 시도 했다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이들은 영사관에 들어간 뒤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뜻으로 퍼포먼스를 하려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2019.7.2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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