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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중국해에서 中 석유탐사선 EEZ 침해…철수 요구"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7-20 01:06 송고 | 2019-07-20 01:18 최종수정
남중국해. © AFP=뉴스1

베트남이 19일(현지시간) 중국의 석유탐사선과 그 호위함들을 상대로 베트남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하며 베트남 해역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남중국해를 언급하며 "지난 수일간 중국의 석유 탐사선 '하이양 디지 8호'와 그 호위함들이 베트남 동해의 남쪽 해역에서 실시했다"고 말했다.

항 대변인은 "이는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대륙붕을 침범한 것"이라며 "베트남은 중국에 대해 불법 활동을 중지하고 자국 선박들이 베트남 해역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잠재적으로 에너지가 풍부한 해역을 둘러싸고 수년 동안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이 남중국해에서 질서, 평화, 안보 유지에 동참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틀 전 미국의 두 연구소는 중국과 베트남 선박들이 베트남의 EEZ의 유전 근처에서 수주 동안 대치하며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교착상태라는 지적에 대해 베트남 측이 관련 해역에 대한 중국의 주권 및 관할권을 진지하게 존중하고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첨단국방연구센터(C4ADS)가 추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도 '하이양 디지 8호'는 여전히 베트남 해역에서는 활동 중이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