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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 상하이 선화 김신욱, 최강희 감독에 '첫 승' 안겨

머리 이어 발로 득점…3-2 승리 이끌어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7-17 08:54 송고
김신욱.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김신욱.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 새 둥지를 튼 김신욱이 이적 후 두 경기 연속골로 최강희 감독에 첫 승을 안겼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16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중국 슈퍼리그' 18라운드 허난 젠예와의 홈 경기에서 김신욱의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하이 선화는 최근 3연패를 끊었다.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뒤 첫 승을 거둔 상하이는 승점 15점(4승3무11패)을 기록, 13위로 한 계단 올랐다.

김신욱은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슈퍼리그 데뷔전 허베이 화샤 싱푸와의 경기에서 전매특허 헤딩골을 넣은데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김신욱은 이날 후반 19분 결승골에도 관여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신욱이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골키퍼 맞고 흘렀다. 이를 총쩐이 골로 연결하며 결국 상하이 선화가 3-2로 승리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화가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다. 선화가 이 분위기를 이어가 더 나아지길 바란다"면서도 "두 골을 허용한 점은 아쉽다. 팀의 수비 조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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