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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뷰] 바람 가르며 사바나 초원으로…'라이온킹' 대작 감동 더한 4DX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7-17 08:27 송고
라이온킹 스틸 © 뉴스1
디즈니의 전설의 대작 '라이온킹'이 마침내 국내 개봉한다.

'라이온킹'은 1994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 역대 전세계 전체관람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깨지지 않은 역대 흥행 기록 전설로 남아있다. 경이롭고 스펙터클한 비주얼, 그리고 빌보드 OST 차트에서 103주간 차트인을 했을 만큼 감동적인 음악이 재연된 실사 영화 '라이온킹'은 4DX로 대작 감상의 즐거움을 더한다.

17일 국내 개봉하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 '정글북' '아메리칸 셰프' '아이언맨' '아이언맨2'의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4DX로 보는 '라이온킹'의 가장 큰 매력은 카메라의 움직임과 심바의 여정에 따라 의자의 리드미컬 모션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이다. '라이온킹'의 유명한 오프닝 장면에서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가 들려오고 태양이 떠오르면 의자는 뒤에서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회전, 디즈니 레전드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라이온킹 스틸 © 뉴스1
특히 4DX로 감상한다면 관객들은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하늘과 경이롭고 광활한 사파리의 초원을 시원한 바람 효과를 느끼며 가로지르게 된다. 속도감 또한 전달되며 카메라의 공중샷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동물들이 초원을 세차게 달릴 때,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며 포효할 때 등 뒤에서 느껴지는 진동이 웅장함을 전달한다. 심바와 날라가 하이에나 떼에게 쫓기는 체이싱 장면에선 야생 동물들의 거친 움직임이 느껴진다.

4DX의 '환경효과'도 극대화됐다. '라이온킹' 속 공기와 바람, 숲 내음 등도 마치 사바나 초원에 온 듯 리얼하게 느낄 수 있다. 의자의 헤드레스트에서 귀 옆쪽으로 분사되는 공기 효과인 에어샷(Air shot) 효과를 비롯해 바람 효과, 상쾌한 피톤치드 향기 효과 등이 이어진다. 또한 동물들이 폭포 혹은 물이 고인 곳을 지나가거나 비가 내리는 풍경이 펼쳐질 때 워터(Water) 효과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긴장감이 극대화되는 위기의 순간에는 섬광(Lightening) 효과를 사용, 시각 효과를 더욱 강화했다. 또 호기심 많은 심바가 경쾌하게 날라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선 버블(Bubble) 효과로 동심까지 자극한다.

'라이온킹' 4DX의 최대 미덕은 영화가 살리고자 했던 프라이드 랜드의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디즈니가 오랜 시간 자부해온 명품 OST를 더욱 감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티몬과 품바의 유쾌한 '하쿠나 마타타'부터 심바와 날라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이트'(Can you feel the love tonight)'가 흘러나올 때마다 모션 효과가 집중되면서 영화의 흥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또한 4DX 효과가 자연의 순환과 균형에 대한 '라이온킹'의 묵직한 메시지와 심바가 진정한 왕이 되기까지 과정을 담은 웅장한 서사와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뜨거운 감동을 더욱 극대화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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