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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반했다" 선우선♥이수민, 11세 차이 극복 열애→백년가약(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7-14 15:34 송고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배우 선우선(44)과 액션배우 겸 무술감독 이수민(33)이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됐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1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회와 축가는 부부의 비연예인 지인이 맡았다. 배우 이준기가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선우선 이수민은 지난해 영화 촬영을 하다 만나 인연을 맺었고, 약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날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우선은 "결혼을 늦게 하는만큼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둘만 하는 결혼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하는 결혼이지 않나. 가족에 대한 책임도 큰 것 같다.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서로 아껴야 할 것 같다"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또 "신랑이 자존감이 높은 분이어서 말다툼을 하다가도 바로 행동을 고친다. 내가 사람을 잘 만났구나 생각한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두 사람은 평소 '자기님'으로 부르다가 결혼을 앞두고 부터는 '여보님'으로 부르고 있다고. 선우선은 예비신랑의 첫인상에 대해 "눈이 참 착하고 선하고 기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선우선의 입술에 반했다고. 그는 "선우선씨가 눈도 크고 예쁜데 처음 매력을 느낀 것은 입술이었다. 입술이 너무 매력있었다"라고 답했다.

열애와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것은 11세의 나이 차이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첫 만남 당시에는 나이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선우선은 "첫 느낌이 좋았고, 그 기운에 끌려서 친해졌다"면서 "나이 차이는 솔직히 말해서 별로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서로 느낌이 잘 맞고 소통이 잘 된다면 그건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수민도 "나이를 알고 나서도 크게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다. 나이 때문에 거리감을 느껴졌으면 이 자리(결혼)까지는 못 오지 않았겠나. 나이 차이는 정말 안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또 선우선은 연예계 소문난 '애묘인'이다. 이수민은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고양이 열 마리까지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더라"며 "고양이를 싫어하지 않는데 막상 10마리를 키워야 하지 않나. (고양이를) 줄일 수 있는지 물어본 적도 있지만, 가족이 되면서 그런 부분 결정권은 선우선씨에게 맡기기로 했고 앞으로 결혼생활하면서 더 아끼고 살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선우선은 2세 계획 질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갖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지 않나. 축복이 오면 받아들이고 낳을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 마누라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 '내조의 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백년의 유산' '초인가족2017' '사생결단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영화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평양성' '가시' 등에서도 활약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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