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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빙그레, 2분기 실적 제한적…하반기 실적 기대는 유효"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07-12 09:12 송고
 

IBK투자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하반기 이익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빙그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40억원, 196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매출액 2524억원, 영업이익 208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냉장 및 냉동 제품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지만 매출 극대화를 위한 성수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냉장부문에 관해 "발효유 판매 감소에도 불구, 바나나맛우유 가격인상 효과와 컵커피(아카페라) SKU(재고 관리 코드) 확대, 흰우유 판매 개선에 따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바나나맛우유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단지우유 신제품 바닐라맛우유 출시 이후 마케팅 비용을 늘려 이익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

냉동부문에 대해서는 "가격정찰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와 신제품 판매 호조세로 하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할 것"이라며 "하지만 냉장부문과 마찬가지로 슈퍼콘 등 주력 제품 광고비 집행 확대와 작년 2분기 폭염에 따른 빙과류 판매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이익 성장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향 바나나맛우유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빙과류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법인 설립 이후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등 해외 판매 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pej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