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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최저임금 2.9%인상, 작은 폭탄도 폭탄…재심의해야"

"아무리 낮은 인상률이라도 우리 경제의 독이고 충격파"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김민석 기자 | 2019-07-12 09:02 송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인상된 것에 대해 "아무리 낮은 인상률일지라도 인상률 자체가 우리 경제의 독이고 충격파"라며 "아무리 작은 폭탄도 폭탄이다. 동결이 최소한의 조치"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을) 재심의해야 한다"며 "노조 눈치를 보는 최저임금 결정은 그만두고 국민 민생을 생각하는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본격 시작되는 것과 관련, "국무위원도 없고 법안 논의도 없고 본회의 일정도 실종된 3무(無) 국회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통상보복 대응을 위해 3000억원 추경 증액 얘기도 나왔는데 국무위원 중 외교부 장관 등은 불참하겠다고 한다"며 "추경이 그토록 중요하다면 국무위원도 추경심사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정에 대한 책임은 1도 없는 여당"이라며 "민생과 경제 입법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경두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나오니 (정 장관은) 본회의 일정에서 줄행랑을 치고 있다. 여당이 국방장관 방탄국회로 만들고 있다"며 "방탄국회로 가지 말고 국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경찰이 광화문에 설치된 우리공화당의 천막의 강제철거를 시도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고 한다"며 "경찰은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최소의 경계업무만 하게 돼 있는데 공개적으로 경찰에게 야권 탄압을 주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노총의 흉물 천막은 사실상 묵인하던 정권"이라며 "문 대통령이 야권의 천막에 대해 무자비한 파괴를 명령하는 모습을 보면 공포정치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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