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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의 미국에 대한 어떠한 공격에도 보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6-26 00:18 송고 | 2019-06-26 00:19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란의 미국에 대한 어떠한 공격에도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이 미국의 새로운 제재 조치를 맹비난한 직후 나온 것이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한 연설에서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해 '정신적으로 모자란'(mentally retarded)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정부 내에선 외교의 길이 닫혔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날 나온 이란의 아주 무지하고 모욕적인 진술은 다만 그들이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며 "미국에 대한 어떠한 이란의 공격도 강력하고 압도적인(overwhelming) 힘에 의한 대응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지역에서는 '압도적인' 것이 '말소'(obliteration)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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