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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안정환, 오합지졸 조기축구회 포지션 지정…김동현 원톱(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6-21 00:33 송고 | 2019-06-21 10:28 최종수정
JTBC'뭉쳐야 찬다' © 뉴스1
JTBC'뭉쳐야 찬다' © 뉴스1

'뭉쳐야 찬다' 김동현이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았다.

20일 밤 방송된 JTBC'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멤버들의 첫 공식경기 포지션이 정해졌다.
시합으로 빠진 진종오를 제외한 어쩌다FC 멤버들이 소집됐다. 훈련에 앞서 멤버들은 안정환의 진행 하에 축구 지식 테스트를 가졌다. 

간단한 상식문제들에도 멤버들은 쩔쩔매며 문제를 풀어나갔다. 특히 허재는 매 문제마다 억지와 버럭으로 안정환의 뒷목을 잡았다. 축구의 골라인을 두고도 농구의 베이스라인을 고집하면서 여전히 농구 대통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축구 골든벨의 꼴등을 허재가 차지했고, 1등은 조기축구 15년 차 김용만이 차지했다.

멤버들은 간단히 기념 고사를 치렀다. 고사돈을 내는 과정에서도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양준혁이 50만 원을 기부하며 고사돈 전쟁에 불이 붙었다. 결국 마지막에 낸 김용만이 500달러를 쾌척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처음으로 안정환 감독과 함께 패스와 슈팅 훈련에 들어간 어쩌다FC 멤버들은 우려와 달리 잘 따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뭔가 실력이 늘어가는 기분이다","우리도 티키타카 하자"며 자신감이 붙은 멤버들은 "이게 게임에 반영됐으면 좋겠다"하고 진심을 내비쳤다.

무난하게 마친 패스 훈련에 비해 슈팅 훈련은 좀처럼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안정환의 꼼꼼한 코치로 멤버들은 힘을 얻었고 한층 더 힘 있어진 슈팅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는 첫 공식 경기 포지션을 선정했는데, 진종오의 불참으로 3-3-1 포지션으로 정했다.

골키퍼는 허재, 중앙 수비수 이만기를 필두로 양쪽에는 양준혁과 심권호가, 중앙 미드필더 정형돈을 필두로 양 날개는 이봉주&여홍철이 맡았다. 그리고 원톱 스트라이커는 김동현이 맡게 되었다.

JTBC'뭉쳐야찬다'는 '뭉쳐야 뜬다' 시리즈의 원년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조기축구팀을 결상한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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