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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김용만, 고사돈 500달러 투척..."양준혁 때문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6-20 23:58 송고 | 2019-06-21 10:27 최종수정
JTBC'뭉쳐야 찬다' © 뉴스1
JTBC'뭉쳐야 찬다' © 뉴스1

'뭉쳐야 찬다' 김용만이 고사돈으로 500달러를 기부했다.

20일 밤 11시에 방송된 JTBC'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 멤버들이 창단 기념 고사식을 가졌다.

축구 골든벨을 통해 축구지식을 긴급하게 익히고 나온 어쩌다FC 멤버들은 잔디밭 중앙에 차려진 고사상에 즐거워했다. 이만기는 "지난주에 했어야 해" 하고 한탄했고, 안정환이 "창단할지 안 할지 몰랐거든요"하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운동선수들에게도 꽤 익숙한 기념 고사에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선두로 나서 절을 올렸다.

다음 차례는 어쩌다FC 주장 이만기였다. 돈을 가지고 오지 않은 이만기는 '어음 장부'를 썼는데, 멤버들의 기대 속에 10만 원을 써냈고, 아쉽다는 소리에 뒤를 돌아 눈을 흘겼다.

처음부터 시작된 고사돈 전쟁에 감추며 내던 멤버들도 어쩌다FC 총무 김동현의 '동체시력' 덕택에 다 들키고 말았다.

사건의 발단은 양준혁이었다. 양준혁은 고사돈을 유일하게 봉투로 챙겨 왔다. 50만 원의 최고 액수를 기록하며 '양신 클래스'를 입증했고, 마지막 순서인 김용만의 부담이 커졌다.

결국 김용만은 어음 장부에 500달러를 써내며 '용만수르'의 위엄을 선보였다. 김용만은 다 양준혁 때문이라며 한탄했다.


han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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