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사흘 만에 또…美 코스트코서 전 애인 마주친 남성 총격

전 여자친구 등 총으로 쏜 뒤 목숨 끊어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9-06-19 09:04 송고
미국의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연이어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출처=샌디에이고 지역방송 폭스5샌디에이고 방송 갈무리> © 뉴스1
미국의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연이어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출처=샌디에이고 지역방송 폭스5샌디에이고 방송 갈무리> © 뉴스1

미국의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연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코로나에 이어 사흘 만인 17일 출라 비스타에서 또다른 총격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지역방송 폭스5샌디에이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출라 비스타 경찰당국에 따르면 총격범 션 일리안(48)은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를 총으로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다. 커플과 함께 있었던 아이는 다치지 않았다.

이번 총격은 코로나 코스트코에서 비번 경찰관이 쇼핑하던 주민 케네스 프렌치(32)와 그의 부모를 총으로 쏜 사건으로부터 불과 사흘 만에 발생했다. 총격으로 프렌치는 사망했고 부모는 중상을 입었다.

코로나 경찰 당국은 비번이던 로스앤젤레스(LA) 경찰관이 프렌치의 이유 없는 공격에 총격 대응한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프렌치의 유가족은 그한테는 정신 장애가 있었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경찰 발표는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당국은 15일 이후 수사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LAPD가 비번 경찰관의 신원 확인을 거부했으며 수사 관련 질의는 코로나 당국에 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s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