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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쥐어짜니?"…LG생건 '펌핑치약' 누적판매 2500만개 돌파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9-06-16 11:31 송고 | 2019-06-16 13:24 최종수정
LG생활건강 펌핑치약© 뉴스1
LG생활건강 펌핑치약© 뉴스1

LG생활건강은 ‘펌핑(PUMPING™)치약’ 출시 6년 만에 국내외 누적판매량 2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3000만개 돌파가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3년 7월 △스피아민트향 △허브향 △시트러스향 등 펌핑치약 3종을 출시, 지난 11일 2500여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1분에 8개씩 팔린 셈이다.

특히 지난해 7월 1500여만개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펌핑치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일본 등에 잇따라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튜브형 치약이 지배하고 있는 국내 치약 시장에서 펌핑치약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쥐어 짜서 써야 하고 뚜껑에 치약이 묻고 뚜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한 튜브형 치약과 달리 디스펜서(Dispenser) 방식을 적용한 펌핑치약은 톡톡 가볍게 눌러 쓰는 편리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또한 원뿔 형태로 디자인된 일체형 용기는 뚜껑이 없어질 걱정이 없고, 별도의 꽂이 없이 욕실 한 켠에 세워놓을 수 있어 보관도 용이하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와 죽염뿐만 아니라 히말라야 핑크솔트,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하며 펌핑치약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와 협업한 ‘참이슬 펌핑치약’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펌핑치약은 ‘치약=튜브’라는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 혁신 브랜드”라면서 “펌프 타입 치약의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치약 시장 점유율 1위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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