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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차이코퍼레이션, 블록체인 간편결제 연구 맞손

"블록체인 기술 활용으로 중·소상공인과 이용자 혜택 극대화 "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06-12 11:29 송고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왼쪽)와 한창준 차이 코퍼레이션 대표 © 뉴스1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왼쪽)와 한창준 차이 코퍼레이션 대표 © 뉴스1

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의 신현성 창업자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가 국내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과 블록체인 기술활용 및 사업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를 공유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상품·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블록체인 기반 중·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차이코퍼레이션은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차이'를 운영하고 있다. 차이는 기존 2~3%에 달하는 가맹점 결제 수수료를 보다 낮춰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며, 1년 내내 이용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소셜커머스 플랫폼 티몬에서 이용 가능할 수 있다.

테라와 차이코퍼레이션은 차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중·소상공인에게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테라 관계자는 "차이의 사용처를 테라 파트너사(테라얼라이언스)인 배달의민족, 야놀자 등에 확대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창준 차이 코퍼레이션 대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으로 사용자 기반을 넓히고, 테라와 협업으로 금융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솔루션을 확보해 더욱 차별화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테라는 차이코퍼레이션과 협력을 통해 더 빠른 속도로 국내 결제 시장을 파고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hw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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