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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우려보다 양호할 것"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보다 20~30% 증가 전망"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06-05 10:02 송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전경. (뉴스1DB) 2018.1.8/뉴스1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반도체 가격 하락의 부담이 크지만 5월 이후 뚜렷해진 달러 강세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 악화의 완충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갤럭시A 시리즈 판매 확대와 중국의 리지드 OLED 채택 증가로 2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6조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5조6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슈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점진적인 호재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미 유럽 주요 통신업체들의 화웨이 스마트폰 배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으므로 직접적 경쟁 관계인 스마트폰(IM) 사업부에는 당연히 긍정적인 변수"라면서 "통신장비 분야에서도 삼성의 점진적인 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도 하반기 반도체 수요 회복의 신호들이 조금씩 포착되고 있으며, OLED 실적은 상반기 대비 확실하게 개선될 것이고, IM 사업부도 화웨이 이슈에 따른 점진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20~3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시스템반도체, OLED, IM 부문에서의 추가 성장 기대와 3%가 넘는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하면 삼성전자는 아주 괜찮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