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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지 1골 1도움' 상주, 인천에 역전승…5위 도약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9-05-24 22:15 송고
상주 상무 박용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상주 상무 박용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상주가 인천에 역전승을 거두고 5위로 올라섰다.

상주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인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2골을 넣어 2-1로 역전승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20점이 된 상주(6승 2무 5패)는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최하위 인천(1승 3무 9패)은 유상철 감독 부임 후 첫 승에 실패했고, 그대로 승점 6점에 머물렀다.     

인천의 선제골은 초반에 터졌다. 전반 8분 상주 김경재의 터치가 길었던 볼을 무고사가 빼앗았고, 골키퍼와 1:1로 맞선 상황에서 골문 안으로 넣어 먼저 득점했다.

이후 상주는 윤빛가람의 프리킥과 송시우, 박용지 등의 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적극적인 슈팅이 여러차례 나왔다.

상주의 동점골은 전반 37분에 터졌다. 정면에서 윤빛가람이 좌측 측면에 있던 김민우에게 패스했고, 김민우의 슛이 수비에 맞고 나온 볼은 이태희에게 왔다. 이태희가 준 볼을 골대 정면에 있던 박용지가 정확히 차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친 상주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5분 신창무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와 인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결국 후반 10분 역전골이 나왔다. 좌측 측면에서 드리블하던 박용지가 우측에서 쇄도하는 이태희에게 공을 내줬고, 이태희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상주는 2-1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고, 상주는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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