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문희상 의장 "국회미래연구원 1주년…미래대응 중추역할 기대"

"미래 준비하는 국회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2019-05-24 20:58 송고
문희상 국회의장.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국회미래연구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미래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토론회'에서 "출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기후환경, 에너지, 과학기술, 사람, 정치행정 및 경제 분야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2050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예측했다"고 평가했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이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보다 유연한 자세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대한민국 국회와 정치권의 신뢰 회복이 중차대한 과제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미래연구원은 여야 각 정당의 정책연구소와 연계해 국회 신뢰도 제고방안 연구를 추진 중"이라며 "매우 바람직하고 새로운 시도이며 협치를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국회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곳"이라며 "본연의 역할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 앞에 유능함을 보여, 국민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통합을 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대 국회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국회 후반기에 대한 겸허한 성찰이 필요한 때"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국회미래연구원이 성장을 거듭해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회미래연구원은 국가의 미래 환경변화 예측·분석 및 분야별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통한 국회 정책역량 강화와 국가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sesang222@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