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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35.9도…대구·경북 이틀째 폭염 기승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9-05-24 17:55 송고
대구 동부고 학생들이 지난 2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바다 생존체험을 마친 후 물싸움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올해 처음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2019.5.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 동부고 학생들이 지난 2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바다 생존체험을 마친 후 물싸움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올해 처음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2019.5.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4일 영천시 신녕면의 낮 기온이 35.9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와 경북지역에 이틀째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영천 35.6도, 경주 35.3도, 포항 35.1도, 의성 34.6도, 대구 34.5도, 영덕 33.8도, 구미 33.1도 등을 나타냈다.

포항은 5월 기온으로는 역대 두번째, 경주와 영천은 역대 네번째로 높았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된 기온은 영천시 신녕면 35.9도, 경산시 하양읍 35.6도, 대구 북구 35도 등을 기록했다.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에서는 이날 낮 12시와 오후 5시 2차례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 낮에는 높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경북 내륙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낮겠지만, 동해안에는 서풍이 계속 불어 기온이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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