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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UAE 외교장관과 통화…'리비아 피랍 석방 역할에 감사'

UAE장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긴밀 협력 강화 기대'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9-05-21 00:26 송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20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UAE 정부가 리비아에 피랍됐던 우리 국민이 귀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에 대해 압둘라 장관은 피랍인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 2월 한-UAE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상간 합의 사항을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관계가 확대 및 다변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지난 2월 양국이 설치에 합의한 '한-UAE 외교장관간 특별전략대화'를 올 하반기 중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 압둘라 장관이 방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압둘라 장관은 강 장관의 제안에 대해 동의한다고 하면서, 향후 외교채널을 통해 개최 일자 및 의제 등을 긴밀히 협의하자고 말했다.

이날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겸 UAE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UAE정부와 모하메드 왕세제가 우리 국민 석방에 결정적 역할을 해줬다며 사의를 표했다.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1명은 10개월만에 무사히 구출돼 지난 18일 오전 11시10분 한국으로 귀국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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