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스포츠 > 해외야구

류현진, 7승 도전 경기는 26일 피츠버그전 유력

한국시간 일요일 오전 8시15분…강정호와 맞대결은 불투명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5-20 15:11 송고
LA 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상대는 강정호(32)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레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8-3 승리 속에 류현진은 올 시즌 원정 첫 승과 함께 시즌 6승(1패)째를 따냈다.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59⅓이닝 10자책)로 끌어내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5월 들어 등판한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28(32이닝 1자책)로 그야말로 괴물같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이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따내기도 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기세다.

벌써부터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다저스의 일정을 살펴봐야 한다. 20일 신시내티와 3연전을 마무리한 다저스는 21일을 이동일로 보낸다. 22일부터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2연전을 치르고 24일은 다시 이동일.

25일부터 시작되는 피츠버그와 원정 3연전이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다. 그 중 류현진은 26일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오전 8시15분에 시작하는 경기로, 한국에 있는 팬들이 시청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이라면 류현진은 27일 피츠버그전(월요일 새벽 2시35분)에 등판해야 한다. 그러나 마에다 겐타가 자신의 파울타구에 허벅지를 맞아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되면서 류현진의 등판일이 하루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원정까지 이동일이 이틀이나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마에다가 한 차례 등판을 걸러도 나머지 선발 투수 4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리기에 무리가 없다. 류현진은 26일에 등판해도 닷새를 충분히 쉴 수 있다.

강정호와 맞대결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강정호가 현재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기 때문. 지난 14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강정호는 24일부터 빅리그에 콜업될 수 있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강정호에게 계속해서 기회가 주어질지는 미지수다.

류현진과 강정호는 지난달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8피안타(1홈런) 2실점 10탈삼진으로 시즌 3승을 거뒀고 강정호를 상대로는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땅볼과 삼진으로 두 차례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docto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