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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겨냥해 "불필요한 악수논쟁하지 말라"

"5·18, 탄핵, 태블릿PC를 부인하면 안된다"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9-05-20 09:56 송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황기선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황기선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불필요한 악수논쟁하지 마시고, 달을 보셔야지 손가락의 반지나 매니큐어를 보시면 소인"이라고 했다.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김정숙 여사가 황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악수 거부' 논쟁이 인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히며 황 대표를 향해 "역사관과 시대정신을 가지시고, 5·18, 탄핵, 태블릿PC를 부인하면 안된다. 크게 보세요"라고 했다.

황 대표가 전날(19일) "기회가 되는대로 자주 호남을 찾아서, 그리고 광주를 찾아서 상처받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황교안 대표가 광주를 또 찾아 가겠다 하신다. 가셔야 한다. 그러나 불을 끄러가셔야지 불을 지피러 가시면 안된다"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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