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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홍준표, 내달 3일 유튜브서 '낮술' 회동

유튜브 합동방송 추진…MC는 변상욱 교수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9-05-16 15:49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내달 3일 같이 '낮술'을 하는 형식으로 합동 방송을 한다.

변상욱 국민대 초빙교수는 16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합동방송일은) 6월 첫 번째 주인 3일로 결정되는 것 같다"며 "마포의 껍데기 집이나 조용하고 정갈한 술집에서 만나서 한잔하는데, 시간이 오전이라 낮술처럼 돼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 이사장은 '알릴레오'라는 유튜브 채널을, 홍 전 대표는 '홍카콜라'라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변 교수는 이번 합동방송의 MC를 맡는다. 두 방송은 각각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채널로 꼽힌다. 지난달 알릴레오 제작진은 홍카콜라 측에 합동 방송을 제안한 바 있다.

변 교수는 "본인들도 뭔가 벽에 부딪히는 한계 같은 것을 슬쩍 느꼈을 수도 있다"며 "매일 우리 사람들, 또 몰려온 사람들을 위해서 얘기하다 끝난다. '우리끼리 논다'가 되니까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합동방송이) 엉망진창이 될 확률이 제일 큰데, 전혀 다른 둘을 같이 앉혀 놓았으니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로 한번 가보는 것"이라며 "낮술을 한잔 걸치면 그동안 짊어진 진보정당 아니면 보수정당이란 틀도 확 벗어던지면서 앞뒤 안 가리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j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