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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새 축구종합센터 우선 협상 1순위 선정…2순위 상주· 3순위 경주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5-16 10:43 송고 | 2019-05-16 10:49 최종수정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한 차례 연기되며 관심을 끈 제2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우선 협상 대상 1순위  지자체로 천안시가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1순위 천안시, 2순위 상주시, 3순위 경주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현재 부지선정위원장이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정 이유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축구협회는 한 차례 발표를 미뤘다. 애초 13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부지선정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다시 논의한 결과 최종 3곳이 발표됐다.

파주 NFC에 이어 새롭게 건립을 계획한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 신청에는 총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 2월 27일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를 후보로 가려냈고 2차 심사를 통해 8개 후보지가 결정됐다.

2차 심사에서 운영 주체의 역량과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가 뽑혔다. 축구협회는 3월22일부터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3곳을 추렸다.

총예산 규모 약 1500억원이 들어가는 제2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에는 소규모 스타디움과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에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해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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