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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美 생산 증가로 국제 원유시장 문제 없다"

월간 보고서 "OPEC 증산 거의 필요 없어"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9-05-15 18:25 송고
석유시추 현장 © AFP=뉴스1
석유시추 현장 © AFP=뉴스1

이란산 석유 금수조치와 베네수엘라의 정치·경제적 혼란 등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량 부족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의 생산량 증가로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산업 국가들의 에너지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IEA는 이날 월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IEA 보고서는 지난 2분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외의 국가, 특히 미국에서 생산량이 증가했다면서 이로 인해 원유 시장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의 석유 생산량 증가가 이란과 베네수엘라로 인해 생긴 부족분을 메꾸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올해 다른 OPEC 국가들의 증산은 거의 필요없다"고 밝혔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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