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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 KLPGA 시즌 첫 메이저 1R 공동 4위…이정민 단독선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4-25 19:03 송고
이정은이 2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9.4.25/뉴스1
이정은이 2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9.4.25/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핫식스' 이정은(23·대방건설)이 5개월 만에 출전한 국내 무대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정은은 2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61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F&C KL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정은은 단독 선두 이정민(27·한화큐셀)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정은은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 출전한 국내 무대에서 통산 7승째를 노린다.

이정은은 지난해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전체 1등으로 통과, 이번 시즌 LPGA투어를 누비고 있다. 현재까지 LPGA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한 이정은은 두 차례 톱10에 드는 등 좋은 활약으로 신인상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금 순위도 19위(20만1088달러)다.
이정은은 2번홀(파3)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5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7번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이정은은 12번홀(파3)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이후 2개 홀에서는 파를 기록하고 라운드를 마쳤다.

KL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이정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정민은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윤슬아(33·일화맥콜)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과 신인왕을 동시에 차지했던 최혜진(20·롯데)은 3언더파 69타 공동 4위, 상금 1위 조정민(25·문영그룹)은 2언더파 70타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아연(19·볼빅)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7·비씨카드)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10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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