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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중년 프듀" '미스트롯' 12인 밝힌 #스타등극 #인기이유 #無편집 콘서트(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4-25 15:03 송고 | 2019-04-25 15:33 최종수정
홍자, 송가인(오른쪽)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종편 예능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미스트롯'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콘서트 소식까지 알렸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출연진으로 꾸려지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열렸다.

지난 2월28일 처음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은 제 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종편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인 12.87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김나희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숙행은 '미스트롯'의 인기 이유에 대해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들이 등장한다는 점, 또 친숙한 출연자들이 나온다는 점을 꼽았다. 강예슬은 "'미스트롯'이 50대의 '프로듀스101'이라고 하더라.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해주셔서 이런 시청률이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정다경은 "오디션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왠지 젊은 층만 봐야할 것 같은 포맷이 있지 않나. '미스트롯'은 트로트이다 보니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함이 있어서 더 많이 봐주신 것 같다"라고 했다.

방송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송가인은 방송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많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쇼핑 마니아인데 거기에 갔더니 가게 사장님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서비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송가인은 "'미스트롯' 예선을 볼 때 우물 안 개구리였는데 세상에 나와서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면서 "사실 떨어질 줄 알았다. 왜냐하면 요즘 트렌드가 예쁘고 몸매 좋고 노래 잘 하고 요즘 시대에 맞는 세미 트로트이니까 그런 분들이 잘 될 줄 알았다. 나는 너무 옛날 노래를 해서 뒤처지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주목을 많이 받는 기적이 일어났다"라고 했다.

이어 "몇달 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부담감도 컸다. 성대결절로 목 건강도 안 좋았다. 그럼에도 편한 마음으로 무대에 임하려고 노력을 했다"면서 '미스트롯' 대장정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홍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많이 받아서 힘을 내서 '미스트롯'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경연이다보니 (고음의) 노래를 선곡하게 되니까 목 관리가 힘들었는데, 이제 관리를 잘 해서 좋은 목소리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리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숙행은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사우나 마니아인데 사람들이 알아본다. 여성전용이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상 생활에서 소소하게 이제 연예인이 된 건가 기쁨을 느끼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미애는 '미스트롯' 출연 반응에 대해 "처음에는 '출산하고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겠냐'고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응원을 많이 해준다"라고 했다. 이어 "큰아이가 엄마 덕분에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그우먼 출신인 김나희는 "화제의 중심에 있는 '미스트롯' 프로그램에서 12명 안에 들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트로트가 열풍이라고 느낀 것이 택시를 타면 예전에는 '개콘'이라고 알아보셨는데 요즘은 다 '미스트롯'이라고 불러주신다. 식당을 가도 이제 '나희'로 불러주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복한 나날인데 부담이 되기도 하다. 시청률이 올라가니까 부담감도 느껴지는데, 그러다보니 동료들과 더 친해진 것 같기도 하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까 빨리 가까워져서 속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했다.

'미스트롯'과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출연자들의 선정적인 의상 등 성 상품화 지적에 대해 숙행은 "예민한 부분이고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마이크를 들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김나희(왼쪽부터), 박성연, 김희진, 하유비, 숙행, 홍자, 송가인, 김소유, 정미애, 강예슬, 두리, 정다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숙행은 "아무래도 여자들이 많이 모여 있다 보니 의도하지 않게 (그런 것 같다)"라면서 "로커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가터벨트도 생각했는데, 제작진이 만류하더라. 노력했는데도 그렇게 보여서 서운하기도 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야할 줄 몰랐는데 사람 자체가 야한 사람이 있다. 똑같은 옷을 입어도 어느 친구가 입으면 유독 야한 분이 있다. 성상품화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니고 콘셉트 맞게 하다 보니 과한 부분도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롯'이 경연 프로그램인데도 생방송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청자 반응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숙행은 "'미스트롯'이 장장 6개월 정도 경연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너무 많은 인원이어서 녹화방송을 해왔다"고 했다. 이어 "준결승전, 결승전은 청중평가단을 모시고 생방송처럼 진행된다. 오셔서 보신 분들이 있어서 짜고 치는 것 아니고 '리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숙행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미스트롯' 방송과 다른 콘서트에서의 재미도 귀띔했다. 김희진은 "편집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니 기대를 많이 해달라"라고 했다.

또 박성연은 "우리 개별무대도 있지만 따로 유닛으로 준비하는 무대도 있다.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유닛 활동도 할 테니까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어 강예슬은 "경연에서는 경직도 되고 준비한 것보다 실수한 점도 많았는데 콘서트는 부담도 덜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가 있어서 행복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콘서트는 오는 5월4, 5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25일 인천, 6월8일 광주, 6월22일 천안, 6월29일 대구, 7월13일 부산, 7월20일 수원에서 관객을 만난다. '미스트롯'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가인,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이 전국투어 콘서트에 오른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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