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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미스트롯' 김나희 "개그우먼 장도연 선배 '자랑스럽다' 문자에 감동"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4-25 14:48 송고 | 2019-04-25 17:10 최종수정
김나희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김나희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미스트롯' 김나희가 개그우먼 동료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출연진으로 꾸려지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열렸다.

개그우먼 출신인 김나희는 "화제의 중심에 있는 '미스트롯' 프로그램에서 12명 안에 들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트로트가 열풍이라고 느낀 것이 택시를 타면 예전에는 '개콘'이라고 알아보셨는데 요즘은 다 '미스트롯'이라고 불러주신다. 식당을 가도 이제 '나희'로 불러주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복한 나날인데 부담이 되기도 하다. 시청률이 올라가니까 부담감도 느껴지는데, 그러다보니 동료들과 더 친해진 것 같기도 하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까 빨리 가까워져서 속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했다.

김나희는 동료들로부터 받은 응원이 있냐는 물음에 "'개그우먼이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사람들은 안 좋은 시선을 가지고 볼 수도 있다. 네가 더 진지해야 하고 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진지한 마음으로 임했는데 동료들이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연락을 줬다. 장도연 선배는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런 반응이 감동적이었다. 개그우먼들이 '우리를 대표해서 뭔가를 보여줘'라는 반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28일 처음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은 제 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종편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인 12.87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미스트롯'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가인,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이 전국투어 콘서트에 오른다. 콘서트는 오는 5월4, 5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25일 인천, 6월8일 광주, 6월22일 천안, 6월29일 대구, 7월13일 부산, 7월20일 수원에서 관객을 만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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