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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KIA 8연패 수렁…SK, 선두 두산 1게임차 추격(종합)

한화, 연장 11회 혈투끝에 롯데 5-4 제압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나연준 기자 | 2019-04-25 00:01 송고
LG 트윈스 차우찬. © News1 구윤성 기자

SK 와이번스가 3연승을 달리며 선두 두산을 1게임차로 추격했다. 한화 이글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7위로 밀어냈다. 최하위 KIA 타이거즈는 9년만에 8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LG는 3연승을 질주하며 16승11패로 3위를 지켰다. 8연패 늪에 빠진 KIA는 8승1무17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KIA가 8연패 이상을 당한 것은 2010년 6월18일부터 같은 해 7월8일까지 16연패를 당한 이후 9년 만이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차우찬은 켈리(LG), 린드블럼(두산) 등과 함께 선발승 공동 1위가 됐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오지환은 이날 활약으로 통산 600득점(65번째)을 달성했다.

이천웅도 5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했고 채은성과 김용의도 각각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박용택은 이날 경기를 통해 2100경기 출장(역대 6번째)을 달성했다.

KIA 선발 터너는 4⅓이닝 1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9실점(6자책)으로 부진, 시즌 3패(무승)째를 당했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이 우익수 앞 안타, 오지환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가 됐고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2루수 땅볼때 오지환도 홈을 밟았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LG는 2회말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2사 후 정주현, 이천웅이 연속 안타를 쳤고 오지환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김현수와 채은성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보탠 LG는 6-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LG는 4회말 오지환의 3루타, 김현수의 투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는 2사 2, 3루에서 김용의가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렸다.

LG는 6회말에도 이천웅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가 병살타에 그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득점했다. 10-0. 사실상 승부는 갈라졌다.

호투하던 차우찬은 7회초 실점했다. 선두타자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1루에서 김선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차우찬은 이명기를 우익수 플라이, 대타 김민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은 막았다.

LG는 9회초 등판한 이우찬이 2점을 실점했지만 KIA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이어갔다.

키움 샌즈.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이 제리 샌즈의 결승 만루포를 앞세워 두산을 7-3으로 꺾었다.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해 15승12패가 됐고 4연승에서 연승 행진이 끝난 선두 두산은 18승9패가 됐다.

3-3으로 맞선 7회말 승부가 갈렸다. 키움은 김규민과 김하성의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샌즈가 바뀐 투수 박치국의 2구째 공을 그대로 받아쳐 좌중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개인 2호이자 시즌 11번째 만루홈런.

7회말에만 4점을 올린 키움은 8회말 박동원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한현희가 1이닝 무실점으로 3승(2패)째를 기록했고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이현승이 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패(무승)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김재환이 시즌 6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서는 등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0대2로 승리한 NC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4.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10-2로 대파했다.

2연승을 기록한 NC는 16승 11패(공동 3위)가 됐고 2연패에 빠진 KT는 10승 18패(9위)가 됐다.

이날 NC는 홈런만 세 방을 터뜨리는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KT를 제압했다.

NC 선발 루친스키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고 KT 선발 알칸타라가 6이닝 4실점으로 2패(2승)째를 안았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연장 11회말 접전 끝에 한화가 롯데를 5-4로 제압했다. 한화는 12승14패(6위)가 됐고, 2연패에 빠진 롯데는 11승15패(7위)가 됐다.

4-4로 팽팽히 맞서던 승부는 11회말 김회성의 끝내기 안타로 종지부를 찍었다.

11회말 한화는 상대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볼넷 2개와 폭투 그리고 번트 때 나온 상대 실책을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회성은 바뀐 투수 오현택의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끝맺었다.

한화의 마무리 정우람이 2이닝 무실점으로 3승(1세)째를 올렸고 롯데 고효준이 1⅓이닝 1실점으로 2패(무승)를 안았다.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NC 노진혁의 적시타로 홈으로 들어온 박민우가 기뻐하고 있다. 2019.4.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SK가 삼성을 상대로 연장 11회 혈투 끝에 9-8로 신승했다. 

3연승을 이어간 SK는 16승 9패로 2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은 10승 16패로 8위에 머물렀다.

4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한 SK는 5회 로맥의 솔로포, 7회 김강민의 투런포 등에 힘입어 7회까지 삼성과 5-5 균형을 이뤘다.

9회초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장필준의 폭투가 나오며 김재현이 홈을 밟았고 이어진 2사 2,3루에서 정진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SK는 순식간에 8-5로 앞섰다.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9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박계범의 2타점 적시타와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8-8 다시 원점. 승부는 연장 11회에서 갈렸다. 1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SK최정이 바뀐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삼성은 11회말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그대로 승리는 SK의 몫이 됐다.

SK의 일곱번째 투수 하재훈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4승(1패)을 안았고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채병용이 첫 세이브를 올렸다. 최정에게 홈런을 허용한 삼성 우규민이 3패(2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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