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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LPGA 롯데 챔피언십 2위…헨더슨 2년 연속 우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4-21 12:33 송고
지은희. (대홍기획 제공) 2019.4.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지은희. (대홍기획 제공) 2019.4.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지은희(33·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16언더파 272타)에 4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헨더슨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LPGA투어 통산 8승째를 달성했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지은희는 아쉽게 시즌 2승 기회를 놓쳤다. LPGA투어 통산 6승 도전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선두에 1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지은희는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지은희는 5번홀(파5)과 6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라운드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지은희는 13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졌다. 지은희는 남은 홀에서 연속 파를 치며 대회를 마쳤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11언더파 277타로 호주교포 이민지(23)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주타누간의 시즌 최고 성적이자 2번째 톱10.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과 신인왕을 동시에 차지했던 최혜진(20·롯데)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9·메디힐)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신인왕 후보 이정은(23·대방건설)과 김효주(24·롯데)는 7언더파 281타 공동 1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최운정(29·볼빅)은 6언더파 282타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5언더파 283타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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