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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시즌 8호 2루타…5타수 1안타 타율 0.317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4-21 12:15 송고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8번째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8에서 0.317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끊어졌던 추신수는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7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게릿 콜을 공략해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8번째 2루타. 이어 추신수는 데니 산타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텍사스가 1회말 5점을 뽑으며 타자 일순해 추신수는 같은 이닝 2사 1, 2루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아웃돼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6-0으로 앞선 4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2사 3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8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휴스턴을 9-4로 꺾었다. 텍사스는 11승8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되며 선두 휴스턴(13승7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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