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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머스트비' 교통사고…운전하던 30대 매니저 숨져

대표·멤버 4명은 경상…대구공연후 심야 귀가중 발생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9-04-21 10:01 송고
(서울 영등포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울 영등포소방서 제공) © 뉴스1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머스트비' 멤버들이 탄 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을 하던 매니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김포에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 지점을 달리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매니저 손모씨(37)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대표 김모씨(38)와 멤버 4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대구에서 공연을 마친 후 서울에 있는 숙소로 복귀하던 중이었으며, 사고를 당하지 않은 멤버 3명은 차에서 미리 내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멤버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등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졸음운전인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된다"며 "음주 부분도 영장을 발부받아 의뢰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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