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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조국 'PK 쌍끌이'…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

文대통령 '잘 한다 vs 잘못한다' 44% 동률
민주당 43% '압도적 1위'…전국 평균 넘어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04-19 14:47 송고 | 2019-04-19 15:08 최종수정
조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9.2.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PK(부산·울산·경남)지역 민심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부정평가가 앞섰던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긍정과 부정평가가 동률을 이뤘고, 민주당은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산 출마설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석방 등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PK지역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44%를 기록하며 똑같았다. '어느쪽도 아니다'는 4%, '모름/무응답'은 6%였다.

지난주 발표된 같은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가 46%로, 42%의 '잘하고 있다'를 앞선 것과 비교해 긍정평가가 높아진 것이다.

최근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동률을 이루며 민심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는 '잘하고 있다' 48%, '잘못하고 있다' 42%, '어느쪽도 아니다' 4%, '모름/무응답' 6%를 기록했다.

정당 조사에서는 국정농단 이후 지역 내 압도적 1위를 차지하다가 최근 한국당과 경합을 벌이던 민주당이 다른 당을 압도했다.

이날 발표된 PK지역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은 43%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은 17%를 기록하며 민주당에 26%p나 뒤처졌다. 바른미래당은 7%, 정의당은 4%를 각각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 지지율과 비교해도 눈에 띈다. 전국 지지율은 민주당 39%, 한국당 20%, 정의당 10%, 바른미래 5%, 민주평화당 1%였다. 시도별로는 민주당 강세지역인 광주·전라(59%)에 이어 부산이 두번째로 높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경남도청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날 법정구속 77일 만에 보석 석방 됐다. 2019.4.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이번 조사 결과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보석 석방에 따른 지지층 결집과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1명(PK 16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