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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고백' 수란 "많은 응원에 힘·용기 생겨…감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4-19 10:34 송고
수란 인스타그램 © 뉴스1
수란 인스타그램 © 뉴스1
유방암 투병 경험을 고백한 가수 수란이 쏟아지는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19일 수란은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응원 주셔서 놀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는 데에 감사할 정도로 주신 응원에 힘이 나고, 더 큰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요즘 솔직한 인생을 살고 싶어서 연습 중이에요. 부족해도 한 스텝, 한 스텝 음악과 나의 삶을 만들어 가는게 즐겁고 뿌듯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저에겐 어느정도 담담해진 마음이지만, 저의 고백이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고 위로가 되었다는게 신기하고 감동이예요. 조금은 괜히 얘기한걸까 하고 걱정하는 마음 있었거든요. 조금 더 응원하고 안아주는 세상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더 밝게 앞으로 뚜벅뚜벅 헤쳐나가는 음악하는 수란이 되겠습니다"라고 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수란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4년 전 유방암에 걸려 한 쪽 가슴을 절제했다며, 지금은 치료를 마친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이후 수란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한편 수란은 지난 3월22일 새 미니앨범 'Jumpin`'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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