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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 홈런' 추신수, LAA전 3안타 맹타…타율 0.333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4-16 12:39 송고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홈런을 비롯해 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만에 또 다시 3안타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333으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2구째를 노려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사 후 노마 마자라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팀이 1-4로 끌려가던 3회말 추신수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케이힐의 초구 77.9마일 너클커브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1호 홈런.

추신수는 4회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5회말에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홈런 3개를 비롯해 14안타를 몰아치며 에인절스에 12-7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시즌 8승(7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째를 기록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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