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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 유가 상승…글로벌 원유 공급 감소 기대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3-27 05:55 송고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규 공급 감축과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인한 원유 공급 감소가 원유시장을 지지했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전망도 유가에 보탬을 줬다.

WTI 선물은 배럴당 1.12달러(1.9%) 상승한 59.9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6센트(1.1%) 오른 67.97달러를 나타냈다.    
OPEC 회원국과 여타 산유국들은 올해 상반기 일일 원유 생산량을 지난해 10월 수준보다 120만배럴 줄이기로 공언해왔다. 

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러시아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베네수엘라에 군 병력을 파견할 경우 미국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가자지구를 둘러싼 중동의 전개 상황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22일 기준 미국 에너지청보청(EIA)이 발표할 예정인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22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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