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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장범준 "청춘 노래하는 나, 결혼 후 음악 활동 고민한 적도"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3-26 11:56 송고
가수 장범준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월간윤종신X빈폴' 뮤직 프로젝트 '이제 서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뮤지션으로서 30주년을 맞는 윤종신과 함께 서른 살의 아티스트 장범준, 소녀시대 태연, 어반자카파가 빈폴과 손잡고 3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30년을 기대하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 2019.3.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장범준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월간윤종신X빈폴' 뮤직 프로젝트 '이제 서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뮤지션으로서 30주년을 맞는 윤종신과 함께 서른 살의 아티스트 장범준, 소녀시대 태연, 어반자카파가 빈폴과 손잡고 3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30년을 기대하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 2019.3.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장범준이 결혼 후 음악 활동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스트라디움빌딩에서 진행된 '월간윤종신X빈폴 뮤직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장범준은 서른이 되면서 음악에 대한 애정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서른에 '내가 음악을 정말 하고 싶은 거였구나' 하는 걸 알았다. 육아와 상근 활동 속에 많은 걸 깨닫고 내가 음악을 하고 싶다는 걸 깨달은 나이가 서른이다. 예전에는 공연을 좋아하는데 긴장이 됐다. 그런데 최근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날은 정말 공연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아정체성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윤종신과 작업을 꼭 하고 싶었다고 했다. 장범준은 "윤종신은 꼭 만나야 할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더 왕성하게 음악 활동 하시지 않나. 사실 내가 결혼 후에 음악 활동에 대해 고민한 적도 있다. 나는 청춘의 느낌이 나는 가사나 멜로디를 썼지 않나. 그래서 결혼 후에 선배들이 쓰신 노래를 들으면서 조언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30년차 음악인이 된 크리에이터 윤종신과 1989년 론칭하여 올해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패션브랜드 빈폴이 만나 1989에서 2019까지 시공간을 초월하는 즐거움과 공감을 음악을 통해 만들어 내기 위한 뮤직 프로젝트 '이제 서른'을 시작한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에는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가 함께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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