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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위기 대응방안 모색한다"…해양대 '해양경제연구센터' 출범

유일선 소장·정정복 부소장 임명하고 본격활동 시작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03-26 11:59 송고
한국해양대 해양경제연구센터 소장으로 임명된 유일선 교수(오른쪽)과 부소장으로 임명된 정정복 교수(왼쪽) (해양대 제공) 2019.3.26© 뉴스1
한국해양대 해양경제연구센터 소장으로 임명된 유일선 교수(오른쪽)과 부소장으로 임명된 정정복 교수(왼쪽) (해양대 제공) 2019.3.26© 뉴스1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환경, 자원이용 등 해양을 둘러싼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기관 '해양경제연구센터'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소장으로 임명된 유일선 교수와 부소장에 임명된 정정복 교수를 중심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해양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에 대한 우려가 높다. 특히 해양자원이용문제, 환경문제, 지배구조 등은 지구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센터는 해양을 대상으로 자원배분차원에서 이러한 문제를 연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한다.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이 연구와 교육의 대상인 교육기관으로, 센터는 전문성을 살려 이에 대한 연구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는 각오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작업으로 향후 5년 동안 해양경제 관련 역서발행을 추진한다. 관련 서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선진국의 저서를 매년 2권씩 번역해 출판할 계획이다.

KMI 등 국책기관, 해양관련 국내외 학술단체 등과 학술교류를 통해 해양경제 분야의 외연을 확대한다. 해양경제교육 증진사업도 추진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석·박사 과정별 해양경제학 교과과정을 개발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연구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해양경제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해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저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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